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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으로 떠나는 여행의 백미, '식도락 여행'
경북데일리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25일(월) 15:57
↑↑ (사진) 안동 헛제사밥
ⓒ 경북데일리뉴스

여행의 참맛이라면, 지역의 특색 고스란히 담아 낸 한상을 찾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이 제 맛일 것이다. 안동으로 가보자.

삼국시대 불교문화에서부터 유교문화에 이르기까지 지리적 여건과 지역만의 정서가 어우러진 안동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만나 본다.

▶ 여름철 최고 별미“안동국시”
안동국시는 밭농사를 주로 하는 내륙지방의 특성이 가미되어 콩과 밀가루를 이용해 탄생했다. 국수가 안동 사투리인“국시”로 변해 더욱 구수하고 어머니 손맛을 연상케 한다.
↑↑ (사진) 안동국시
ⓒ 경북데일리뉴스

안동국시는 여름철에 즐겨먹는 건진국수와 겨울철에 누름국수가 있다. 전통적인 건진국수는 밀가루와 콩가루를 7:3정도의 비율로 섞어 삶은 후 찬물에 헹구고 은어나 꿩 등을 삶은 장국에 애호박과 쇠고기, 달걀, 김 등의 고명을 얹어 먹는다. 요즘은 전통방식의 건진국수는 찾기 힘들고 대신 멸치나 다시마 육수를 우려내 사용하기도 한다. 누름국수는 애호박이나 청야채를 넣고 장국에 삶아 먹는 음식으로 감칠맛이 일품이다.

▷ 원조 ‘안동찜닭골목’
안동찜닭의 원조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찜닭골목이다. 구시장 안에 위치한 찜닭골목에는 30여 개의 찜닭집이 몰려 있다. 400도의 불에서 10여 분간 졸이고 진간장으로 간을 해서 당근, 감자, 양파를 넣고 갖은 양념으로 간을 해 푹 익힌다. 국물이 짠득해지면 시금치, 대파, 당면 등을 넣어 한 번 더 익혀 낸 안동찜닭은 매콤한 맛과 달콤하면서도 간간한 맛이 일품이어서 안동찜닭의 참맛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 (사진) 안동찜닭
ⓒ 경북데일리뉴스

▷ 여행자들이 빼놓을 수 없는 곳 ‘막창골목’
독일 태생의 이참 前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재임당시 안동의 최고 맛집으로‘막창집’을 꼽았었다. 안동 막창골목은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막창이 다른 지역보다 덜 기름지고, 젊은이들과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어 여행자들이 꼭 둘러볼 만한 곳이라고 추천했었다.

‘막창골목’은 안동초등 옆 번영1길에 위치해 있으며, 8개의 막창집이 몰려 맛 경쟁을 펼치고 있다.

▷ 서울 반값으로 안동한우의 진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갈비골목」
운흥동 안동역 앞에 위치한 갈비골목은 휴가철이면 싼값에 안동한우 맛을 보기 위한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수십 년을 거치며 자연스레 형성된 갈비골목에는 현재 15개 정도의 갈비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1인분(200g)에 서울 반값인 25,000원 정도에 생갈비와 양념갈비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갈비를 먹은 후 밥과 함께 나오는 시래기 된장국에 매료돼 멀리서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 전통의 맛 ‘헛제삿밥 골목'
헛제삿밥은 봉제사접빈객의 전통이 살아있는 안동에서 제삿밥과 똑같이 제수음식을 준비해 비벼먹을 수 있도록 한 비빔밥의 일종이다. 실제 제사에 쓰이는 각종 나물과 미역부각, 상어고기, 가오리, 문어 등의 산적과 여기에 육탕, 어탕, 채탕의 삼탕을 고루 섞은 막탕이 나온다. 제사를 지내지 않고 먹기에 헛제삿밥이라 부른다.

헛제삿밥 골목은 안동댐 월영교 부근에 위치해 있다. 비록 헛제삿밥 식당수는 3개에 불과하지만 한꺼번에 3백명 이상의 손님을 치를 수 있을 만큼 비교적 대형화가 잘 이루어진 곳으로 유교문화가 뿌리내린 안동 전통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 (사진) 안동 간고등어
ⓒ 경북데일리뉴스

▷ 안동간고등어
내륙 깊숙이 자리한 안동의 지역특성이 ‘안동간고등어’를 만들었고,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륙에서 고등어를 먹으려면 먼 바다에서 운송해 올 수밖에 없었고, 이를 위해서는 염장(鹽藏)이 유일한 수단이었는데, 여기서 '안동 간고등어'가 유래했다.

해산물의 이동이 수월치 않았던 때는 먼 거리에서 고등어를 운반하자면 부패하기가 쉬웠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고등어에 소금을 쳤던 것이다.
최근 미세먼지 파동으로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국민사랑 생선으로 지위를 회복하고 있으며, 안동 대부분의 한식식당에서 간고등어를 맛볼 수 있다.
경북데일리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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